직장 문제로 우울증을 앓던 2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세상이 왜 이렇나 싶다.
한참 발랄하고 생기있게 피어나야 될 그 나이에 우울증이라니...
직장 문제도 있지만 그 외에도 몇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는 엄마가 제왕절개로 낳았을 경우 심포삼초가 정상분만한 아기에 비해서 훨씬 약해져서 스트레스 같은 걸 견디는 힘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그 경우에 같은 강도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정상분만인 경우보다 훨씬 정신적인 압박감이 강해지는 것이다.
둘째 요즘 전부 맵고 짠걸 안 먹는 분위기 때문이다.
서양에서 건너온 미개한 서양의학만 최곤줄 아는 이 천치 같은 인간들이 매운것과 짠거는 자극성있는 음식이네 뭐네 꼴값을 떨면서 그걸 안 먹는 게 문화인이다 하는 생각을 하다보니까 몸에 매운기와 짠기가 부족해진다.
매운기가 부족해지면 어떻게 하든 살아남으려고 하는 생존욕이 떨어지고 승부욕이나 경쟁심도 없어지게 된다.
그러면 조금만 밀려나도 나는 쓸모업는 인간이야. 나 같은 건 세상에 필요 없어 하면서 자기 삶을 비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그렇게 느끼는 강도가 심해지면 결국 스스로 목숨을 놓아 버리게 되는 것이다.
또 짠기가 부족해지면 수극화가 안 되기 때문에 금기는 더 화극금을 당하게 된다.
그러면 폐가 녹아 내려서 우울한 마음이 더 강해진다.
그것이 임계치를 넘어가면 골로 가 버리게 되는 것이다.
기성세대가 보면 지금 젊은 사람들이 매운맛이 없고 승부근성도 없고 너무 나약하다고 한다.
그 이유가 다른 게 아니라 어릴적부터 몸을 차갑게 키운데다가 천치같은 여자들이 서양의학적 지식만 맹종한 나머지 맵고 짠건 해롭다면서 자식들에게 매운맛과 짠맛을 안 먹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먹은 걸로 세포를 만들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힘도 만들어낸다.
우리 몸 속에 매운기가 충분히 있어야 승부근성, 경쟁심, 어떻게 하든 살아남으려는 생존본능이 강해진다.
그리고 어떤 임무가 떨어졌을 경우 그것을 끝까지 완수해내고자 하는 힘도 매운기에서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런 이치를 모르고 그저 칼질이나 해대는 멍청하고 미개하고 더듬한 서양의학에만 목을 매다니 결국 목 매다는 일이 자꾸 생겨나는 것이다.
주부우울증도 다른 게 아니다.
건강한 사람은 우울증에 안 걸린다.
맵고 짠기가 부족하니까 우울증에 걸리는 것이다.
옛날 어떤 전문직 여성도 아기를 낳고 난 뒤에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자다가 잘못되어서 죽은 적이 있었다.
그 경우는 자살한 건 아니지만 주부우울증이 와서 술을 찾게 되고 술을 찾게 되면 될수록 금기가 더 약해져서 삶의 의욕이 상실되어 버리게 된다.
그리고 몸이 차가워져도 마찬가지다.
몸이 차가운 사람은 하루에 몇번씩 자살충동을 느낀다고 들었다.
물론 모든 몸 차가운 사람의 경우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맨날 찬걸 먹어서 몸이 극도로 차가워진 사람은 아파타 20층에서 밑으로 내려봐도 두려운 마음보다는 그리 높게 느껴지지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쉽게 뛰어내린다는 것이다.
또 자살하는 원인 중 하나는 화가 병나는 것도 있다.
화 즉 심장이 병나면 순간적으로 화기운이 폭발해서 자기도 모르게 욱 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얼마전에 기사를 보니까 부부싸움을 하다가 여자가 갑자기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한다.
아무리 돈 많고 권력있고 해봤자 아무 소용없다.
장부가 병 나 있으면 그건 사람이 사는 게 아니라 허깨비가 사는 거나 다를 바가 없게 된다.
요즘은 그런 사람이 거의 없지만 촌구가 6,7성인 사람은 거의 자포자기한 채로, 아무 생각없이 살고, 인영이 6,7상인 사람은 허깨비처럼 붕 떠서 산다.
그런 사람은 오지도 않는 미래의 일을 상정해서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는양 착각한다.
해서 우리는 맥을 바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수부님은 장부를 통제하는 공부가 바로 도통 공부다, 니 안에 있는 것도 못 찾고 뭘 하느냐, 마음보를 잘 닦아야 된다고 하셨는데 그걸 닦는 방법도 없고 장부를 통제하는 공부 방법도 밖에는 없다.
오로지 자연의 원리에만 있을 뿐이다.
생식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한 사람을 보면 정말로 사람들이 편안해보이고 살아야겠다는 의욕이 넘쳐 보인다.
그리고 조급해하지도 않고 견디는 힘도 강하고 자기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너그럽다.
그런 걸 필자는 많이 봐왔다.
방금도 후배의 처 되는 사람과 통화를 했는데 감기에 좀 걸렸다고 한다.
그런데 전에 필자가 생식을 한박스 보내준 적이 있었는데 처 되는 사람은 한달 동안 그걸 열심히 잘 먹었다.
그래서 통화를 하면서 예전에는 감기에 걸리면 온몸이 아픈 게 말도 못했는데 지금은 목감기만 조금 있는 정도고, 또 생식 먹기 전에는 요리를 조금만 해도 몸이 가라앉았는데 지금은 음식을 해도 그리 피곤하지 않고 괜찮다고 한다.
자기가 생각해도 확실히 힘이 좋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몸도 가벼워지고.
무슨 도통이니 신통이니 하는 건 꿈도 꾸지 말고 일단 내 몸 하나 건강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내 몸 건강하게 해서 일체의 열등감과 우울증으로부터 해방되고 건강해진 몸을 갖고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아껴쓰고 하다보면 어느 사이에 살림도 펴지게 된다.
그렇지 않고 망가진 몸을 그냥 방치하다가는 맨날 왜 내 삶은 이 모양인가, 왜 나는 돈이 이렇게 없나 하면서 신세 한탄만 하게 되고 그러다가 잘못되기도 하는 것이다.
주부우울증에 걸린 사람도 생식만 백일간 먹어보라.
그러면 에수도 석가도 자기 병도 못 고치는 어떤 종교의 교주놈이나 의사놈도 구제해주지 못하는 주부우울증에서 해방될 수 있다.
생식 외에도 돈이 있으면 상화 기원과 상화생식을 주로 먹고, 돈이 없다면 생녹두가루라도 사서 마구 퍼먹어야 된다.
그러면 생명력이 활성화되면서 적어도 자살하는 일은 면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건지고 사람들을 구원하는 의통이다.
필자는 자연의 원리가 의통이지 다른 더듬한 건 의통으로 보지 않는다.
자기 병도 못 고치는 놈들이 무슨 도장 들고 지랄을 한다?
그거 다 개소리고 헛소리다.
그런 건 없다.
맨날 우울해하고 분노하고 이를 부득부득 갈고 의심하고 공상망상하는 놈이 누구를 구원한다고?
몸 식어서 살 여기저기가 늘어져 있고 짠거 안 먹어서 얼굴 시커먼 놈들이 인류를 구원한다?
자기도 구원하지 못하는 주제에 누굴 구원한다는지 원....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지금 인간들이 병이 안 난 놈들이 없기 때문에 갈수록 사이비 종교가 판을 치게 되고 몸 안 식은 놈이 없어서 갈수록 무당들 숫자가 많아지고 하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알면 자연의 원리를 널리 알리는 것이 지고의 선을 쌓는 거라는 현성스승님의 말씀이 와닿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러니 우리는 그렇게 살지 말고 자기 맥을 먼저 건강하게 하고 자기 생명력을 강하게 해서 열심히 현실을 직시해서 살아야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