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신선을 진인이라고 부르듯이 여자신선은 원군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태을원군님은 여선인 셈이다
태을에서 을은 원래 누에를 가리켰고 그 누에를 기르는 양잠의 원조가 뉘조이니까 필자는 태을원군은 뉘조라고 보는 편이 맞다고 본다
태을주에서 태을천상원군을 태을천의 상원군으로 보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
태을천이라고 하는 하늘은 필자가 아무리 봐도 어디에도 안 나온다
원래는 그냥 태을원군인데 상제님이 높이려는 의도로 하늘 위 즉 하늘나라의 여자 신선이라는 의미에서 천상 원군으로 부르신 걸로 보인다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보다는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으로 읽어보라
더 자연스럽다
[출처] 원군은 여자 신선을 가리키는 말이다|작성자 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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