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사막식 정수기의 등장은 역삼투압 정수기의 단점을 보완한 '미네랄이 살아 있는 물'이라고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중공사막식은 미세한 구멍이 뚫려있는 살인 '중공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세균, 대장균, 미생물 등 대부분의 유해성분을 걸러낼 수 있는 장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중공사막식 정수기를 내세워 시장에 뛰어든 대표적인 기업이 정수기 시장에서 1년여를 버티다 정수기 사업을 완전히 접는 수모를 당한 코오롱이다.
코오롱은 2000년 중공사막식 정수기를 들고 나와 역삼투압방식 대표주자인 웅* 코웨*의 아성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코오롱은 당시 "증류수에 가까운 물보다는 미네랄이 살아 있는 물을 마셔야 한다."
"미네랄까지 모두 걸러버리는 역삼투압 방식으로 정수한 물은 '죽은 물'이고 중공사막 방식으로 정수한 물은 '살아 있는 물'이다." 등 거센 광고전을 벌였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중공사막식 정수기 업체들의 주장은 소비자들에게 좀처럼 먹혀들지 않았다. 결국 중공사막식 정수기를 내세운 코오롱은 시장에서 철수하고 말았다.
시간이 지나 중공사막식 정수기업계관계자들은 완패의 가장 큰 이유가 마케팅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정확히 말해 물의 질보다는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 회사들의 막강한 광고력과 판매조직에 참패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때만 해도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 회사들은 다단계 마케팅과 유사한 판매조직을 통해 국내 시장의 70%이상을 장악하고 있었다. 당시 역삼투압 정수기 제조사 측들은 "중공사막에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기생할 수 있으며 중금속이나 석회성분을 걸러내는 데 약점이 있다" 며 중공사막정수기를 공격했다.
결국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 제조사들의 역공으로 중공사막 방식의 정수기 회사들이 고전을 겪다 못해 스스로 문을 닫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 단점을 부각시켰지만 중공사막 정수기 회사들의 마케팅 능력이 소비자의 패턴을 쉽게 돌려놓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한다.
당시 국내 정수기 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던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 회사들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대대적인 지상, 공중파 광고의 위력은 대단했다.
역삼투압식 정수기 회사들은 항상 한발 앞서 갔다. 누군가 치고 들어오면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의 공격에 대응했다.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는 당연한 것이었다.
이런 마케팅은 주효했고, 물의 질과는 별반 관계없이 정수기 판매고를 올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웅* 코웨*, 청* 나이*의 마케팅 능력이 강력해질 때마다 국민들의 슬픈 현실은 비례해 나타난다.
여전히 국민들은 진실을 깨우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중공사막식 정수기의 수모와 참패|작성자 건강한 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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