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이 조금 높아지면 너도나도 고혈압 약을 먹는다.
무슨 고혈압약이 국민약인가?
먹으면서 하나같이 ‘혈압약 먹으니까 괜찮아’ 라고 말들 한다.
내 눈엔 안괜찮아 보이는데 다들 괜찮아 라고 외치며 눈을 감는다.
고혈압이 생겼으면 고혈압약을 먹기보단
그 고혈압을 고쳐서 건강하게하는 것이 그 생명체 입장에선 더 좋은 답이 아닐까?
고혈압약의 기본 작용이 무엇인가?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관에 걸리는 압력을 감소시키는 작용이다.
자 생각해보자.
고혈압약 자체가 무슨 인공지능이 있어서 큰 혈관만 확장시키나?
아니다 그 약은 신체 모든 혈관을 차별하지않고 아주 공평하게 작용한다.
큰 혈관, 작은 혈관, 모세혈관, 뇌혈관 가리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고혈압약을 오~래 편안하게 먹다보니 전신의 혈관이 죄다
이완되 버린다.
뇌혈관도 예외는 아니겠지.
단지 며칠만에 혹은 한두달만에 늘어지는 것이 아니고
시간을 두고 부지불식간에 늘어진다.
단번에 늘어져버리면 어느 누가 혈압약을 용감하게 먹겠는가?
그로인해 혈압약 복용자의 몸이 가볍고 상쾌해 질까?
그게 치료인가 눈가림 시늉인가?
내 선생님께서는
그걸 계속 복용하다보면 무력증이 생기고 백절(모든 관절과 마디)이 풀어진다고 하셨다.
고혈압도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맥에 따라 바른 섭생을 집중적으로 하면 건강을 찾을 수도 있다.
하루, 일주일 만에 되는 것은 아니고
100일, 200일 이렇게 꾸준하게 집중적으로 하면 몸이 점점 회복되면서 되돌아 간다.
그러나
에휴~ 요즘 사람들은 마음이 급해서 기다리지를 못하고
번개불에 콩을 볶아서 메주를 쑨다.
자하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