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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칼슘 흡수

조선선인 2018. 8. 1. 15:15



뼈의 구성 성분이 칼슘이기에, 칼슘이 풍부한 멸치우유가 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콜라와 커피는 뼈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간혹 동물의 뼈를 우려낸 국물 요리를 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드리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데, 속설과는 다르게 의미가 없는것 같다.

사실 이런 속설들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인산염의 함유량이다. 인체 내에서 칼슘과 길항을 이루고 있는 것은 인(P)이며, 칼슘을 아무리 집중적으로 섭취한다고 해도 인산염의 흡수가 조절되지 않으면 뼈에 축적되는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


즉 칼슘만 무턱대고 먹는다고 뼈가 강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래서 미역국이나 다시마 국물을 낼 때 멸치를 사용하면 뼈에 참 좋다. 우유 역시 단순히 칼슘 함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단백질과 무기질, 칼슘을 골고루 함유하기 때문에 뼈에 좋은 것. 또한 뼈의 1/3은 교원섬유, 즉 단백질로 이뤄져있으므로 단백질의 섭취는 뼈의 올바른 재구성에 있어 필수요소이다


. 그 외에도 칼슘흡수를 돕는 호르몬(칼시트리올)은   비타민 D(표고버섯 가루 햇빛에  말린것,  다시마  ,미역 )가 재료이며 비타민 C는 교원섬유합성에 필수이다. [4]


그러니 칼슘이 풍부한 요리를 드리는 것보다는 늘 그렇듯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고 적절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 골다공증: 뼈가 얇아지며 깨지기 쉬운 상태가 돼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혈류 내 칼슘이 부족하면 인체가 뼈에 저장된 칼슘을 내보내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2. 구루병: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뼈가 비타민D가 만성적으로 부족하면 뼈가 물러지고 약해진다. 비타민D는 체내에서 칼슘과 인산염을 장으로부터 흡수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어린이들의 뼈 성장 과정에서 적절한 칼슘을 유지할 수 없다.

3. 골연화증: 성인에게 나타나는 구루병으로, 비타민D가 심각하게 부족할 때 발생한다.



칼슘은 섭취량의 3분의 2가량이 장을 통해 신체에 흡수된다. 이 흡수 과정에서 여러 요인들이 관여한다. 특히 쌀밥에 많이 들어있는 인이 문제다. 인은 일반적으로 칼슘 흡수를 돕는다. 그러나 인이 과다해 칼슘양보다 많을 때는 오히려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항산화 채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시금치도 칼슘 섭취와 관련지어서는 기피해야 할 음식 중의 하나다. 시금치의 수산염(Oxalates)은 칼슘의 섭취를 방해하며, 오히려 칼슘과 결합하여 신장과 방광에 결석이라고 하는 옥살산칼슘결석을 만들어낸다. 수산염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시금치와 무청, 근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