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두무냉통( 頭 無 冷 痛 )은 한의학의 원리입니다
머리가 차서 아픈 경우는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머리가 차서 아픈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인영맥이 작고 머리가 아프고 무거울 때는 인영을 먼저 크게 하여
머리가 아프지 않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인영을 갑자기 커지게 해주는 방법이 없습니다
생삼 반곽을 다 갈아서 한 대접을 만들어 먹어도 인영은 갑자기 커지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약도 없죠
보기제를 만들어 먹어도 소용없어요
이런 때는 우선 모자를 쓰면 됩니다
모자를 써서 머리를 따뜻하게 하면 금세 머리 아픈 것이 없어집니다
진통제로는 안됩니다. 먹을 때 만은 좀 낫는 듯하다가도 약효만 없어지면
또 아픕니다.
머리가 차니까 그럴 수밖에 두건을 씌워주고 뜨거운 물 마시고,
인삼 한 숟가락 먹고 나서 한 시간쯤 있으면 두통이 없어집니다
모자만 벗으면 또 아픕니다.
그러니까 인영이 작아서 머리가 아픈 사람도 있습니다
그때는 먼저 머리를 따뜻하게 해 놓으면 됩니다
원래 두통이 잘 생기지 않는 홍맥이나 모맥이 나오는 경우인데
추워서 생기는 병이니까
머리를 따뜻하게만 해 주면 됩니다
찬 바람이 살살 나오는 천이 있는가 하면 면직물은 조금 따뜻하고
화학섬유도 따뜻한 게 있습니다
모직이 좀 따뜻하고 앙골라 털이 아주 따뜻합니다
앙골라 목도리 같은 것을 머리에다 쓰면 금방 열이 나서 머리가 훈훈해집니다
근래에는 주로 머리가 차서 아픈 두통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내가 잘 아는 금파 스님은 냉두통을 앓고 있었는데,
한문깨나 읽었다고 허준이가 말하기를 두무냉통( 頭無冷痛 ) 이라고 했으니까 자기는 머리가 뜨거워서 아픈 것이지 차서 아픈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맥을 짚어보니 인영이 거의 잡히지 않았어요. 머리가 추워서 아픈 겁니다.
모자를 쓰세요 하니까 아니라면서 계속 머리 차지는 약만 줄곧 먹었어요
머리 아플 때 먹는 한약 처방은 전부 머리가 차지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인영맥이 더 죽어서 살이 뚱뚱 쪄 갖고
담배까지 피우는 거예요.
" 스님이 담배는 왜 피십니까" 하고 물으니까
담배 피우면 살이 한 7킬로 빠진다는 겁니다
이제는 살이 더 많이 쪄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지경이 되었는데 아마 내년쯤에는 비만증 때문에 그야말로
입적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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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냉통( 頭 冷 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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